[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대구의 한 중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난 가운데, 그 간 등교한 적은 없어 해당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상인동 소재 '상원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달 말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샀다. 그는 지난 2일 편도염 등 증상도 발현해 달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으로 판명됐다.

한편 확진 학생은 등교 개학일 당시 학교를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상원중학교는 폐쇄 조치를 면하게 됐다.

다만 확진자가 학원 등 학교 밖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한 사실은 없는지 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