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스온유 한유아 이미지. 출처=스마일게이트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개발한 VR(가상현실) 게임 포커스온유의 히로인 ‘한유아’가 현실 세계에 등장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포커스온유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7월 출시한 VR 연애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차세대콘텐츠상 수상, 글로벌 VR 시상식 ‘2019 VRCORE 어워드’ 대상 수상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 받았다. 특히 히로인 한유아는 저마다의 추억 속에 있을 법한 풋풋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톡톡 튀는 캐릭터성으로, 지금도 많은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에서 브이튜버(vtuber),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모델 등 가상 캐릭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는 VR 게임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한유아를 활용해 최신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한유아 캐릭터의 IP(지식재산권) 확장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준비하는 한유아가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기존 게임 대비 그래픽을 개선했다. 한유아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별도의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많은 팔로워를 확보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와 같은 한유아의 행보에 대해 게임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획기적인 시도로 주목 받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에서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IP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한유아는 음원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준비하고 있다. 한유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향후 전개할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해 각종 굿즈와 드라마, 할리우드 영화 제작, 테마파크에 이르기까지 게임 IP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