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크 아이스 시리즈 중 한 제품. 출처=블랙야크

[이코노믹리뷰=이혜라 기자] 블랙야크는 냉감 기술을 적용한 ‘야크 아이스(YAK-IC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야크 아이스는 상환변환물질(PCM)의 전사 프린트로 체열을 흡수 및 배출하거나 자일리톨을 사용해 수분 접촉 시 열을 빼앗는 원리 등을 적용한 냉감 제품 군이다.

여기에 높은 열 전도율을 가진 도트(DOT) 형태의 금속 원료를 의류에 부착한 냉감 기법도 새롭게 추가해 자연과 쿨하게 만나기 위한 섬머 하이커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제품인 ‘M네온S티셔츠’는 상환변환물질의 프린트가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고, 열이 많이 나는 소매와 겨드랑이 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같은 원리가 적용된 ‘M시그마S티셔츠’에는 활동간 발생한 악취 억제 효과까지 있어 여름에도 쾌적한 활동이 가능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도트 형태의 금속 원료를 등판에 적용한 ‘U피나클S티셔츠’는 착용 시 즉각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반팔 폴로 티셔츠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코디가 쉽다. 

자일리톨 원료에 원단을 침지시켜 냉감 원리를 구현한 ‘M피콜로S티셔츠’는 원료가 땀이나 물에 녹으면서 흡열 반응을 일으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경량 피케 소재에 집업 스타일을 적용해 착용이 간편하다. 같은 원리를 적용한 긴 팔 ‘M아이시스티셔츠’도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여름 산행도 겨울 못지 않게 적정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하는 만큼 쾌적한 컨디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야크 아이스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히 짧은 옷차림이 아닌 몸의 열을 낮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냉감 기능성 티셔츠, 팬츠를 착용하고 급변할 수 있는 자연의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방수, 방풍 재킷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