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화면 일부. 출처=ETtoday LIVE 유튜브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대만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의 전기자동차가 전복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3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흰색 테슬라 모델3 전기차가 지난 1일 대만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전방에 트럭이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한채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테슬라 운전자는 당시 자율 주행 모드로 운행 하고 있어 차가 자동으로 정지할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차는 110km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가 담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트럭은 옆으로 쓰러져 있었다. IT 매체 일렉트렉은 이에 대해 사물을 식별하는 기술이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