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한 호텔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진료소가 설치됐다. 출처=CNA 갈무리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싱가포르에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설치됐다.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한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K방역의 한 모델로 해외 지역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채널뉴스아시아(CNA)는 3일 싱가포르 건강증진위원회(HPB)가 원패러 호텔(One Farrer Hotel)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설치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우선 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가동 중이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의 차량이 이 호텔의 주차장에 주차되면 검사 요원이 검사 샘플을 채취하고 이 과정이 끝나면 돌아가는 방식이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부는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9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3만64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