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출처=셔터스톡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73억1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33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이 기인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57억1000만달러(89.8%), 예치금 300억1000만달러(7.4%),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39억9000만달러(1.0%), SDR 28억달러(0.7%)로 구성됐다.

한편 4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3조915억달러), 일본(1조3686억달러), 스위스(8877억달러), 러시아(5660억달러), 대만(4818억달러), 인도(481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75억달러), 홍콩(4413억달러) 등에 이어 9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