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 의료진이 음압병동에 들어가기 위해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출처=서울대병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서울시는 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9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878명에서 14명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해외접촉 관련 1명, 중구 KB생명보험 영업점 관련 2명, 인천 개척교회 관련 4명, 산발적이거나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기타 7명 등으로 확진자를 분류했다.

서초구에서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부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에서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개척교회에 다녀온 뒤 확진됐던 양천구 29번 환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KB생명보험 관련 신규 확진은 양천구와 강서구에서 1명씩 발생했다.

금천구에서는 제주도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뒤 확진된 군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구로구는 외부에서 쓰러져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70대 남성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