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현역 푸르지오 클라시티' 투시도. 출처 = 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275-2번지 일대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는 지하 6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 30~45㎡, 총 23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 내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해 있다. 도보 약 6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을 통해 공덕역 일대의 마포 업무지구까지 약 5분, 용산 업무지구도 15분 대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 도심권에 속하는 종로 및 서울역 일대도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교통 외 편의, 교육,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대형 유통시설과 마포공덕시장, CGV,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서부지방법원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아현초, 아현중, 아현산업정보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대치동 소재의 유명학원이 분점을 대흥동 학원가도 가까이에 있다. 

특히 아현동 일대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아현뉴타운은 총 1만8000여 세대가 들어선다. 아현동에 위치한 4개 구역은 아현1-3구역(아현아이파크), 3구역(마포래미안푸르지오), 4구역(공덕자이)이 입주한 상태다. 아현2구역은 시공사 선정 후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근 북아현뉴타운은 공사가 완공되면 1만2000여 세대가 새롭게 들어선다. 총 5개 구역 중 북아현 1-2구역(아현역 푸르지오)과 1-3구역(e편한세상신촌)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2018년 분양한 북아현 1-1구역(힐스테이트신촌)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북아현2구역과 3구역은 사업시행단계에 있다. 

한편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돼 각종 규제에서 한결 자유롭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유무 및 주택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군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아현동 일대 당 사업지를 둘러싸고 뉴타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다”며 “애오개역 초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데다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 역시 차량으로 30분 이내면 가능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