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지주 CI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각자가 보유한 롯데물산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1일 롯데물산은 공시를 통해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지난달 29일 롯데물산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물산의 최대주주 주식 보유량도 변동됐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분율은 56.99%에서 60.10%로 높아졌고, 호텔롯데 지분율도 31.13%에서 32.83%로 변동됐다. 이어 L제3투자회사 지분율이 4.98%에서 5.25%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분은 이전보다 0,9%p 높아진 1.82%가 됐다. 

신영자 이사장은 3.44%의 지분을 매도해 1149억원을 받게 됐고, 신 전 부회장은 1.73% 지분율 매각을 통해 578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