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던 제주 시내면세점 출점이 잠정 중단됐다.

1일 신세계면세점은 제주도 면세점 출점 계획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정부의 신규 면세점 특허 발급이 불투명해지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제주 지역의 한 교육재단과 제주시 연동에 있는 호텔 부지 매매 계약을 맻은 바 있다. 당초 지상 7층(연면적 1만9978㎡), 지하 7층(1만8천226㎡) 규모의 면세점을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제주보세판매장(면세점) 특별허가공고가 나지 않으면서 계약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