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지난달 28일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 포스코건설 ‘더샵 광주포레스트’가 더욱 다양한 분양 마케팅을 현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 분양현장에서 카카오톡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사. 출처=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더샵 광주포레스트 분양현장에서 업계 최초로 분양 현장에서 카카오톡을 통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에 관심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푸시(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대화창에 ‘분양권 전매는 언제부터 되나요’, ‘분양 일정 알려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보내면 관련 답변을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은 전화 문의와 달리 대기시간이 없고 답변도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문의 내역이 채팅 기록에 남아 전화나 대면 문의와 달리 메모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광주포레스트 홈페이지에 인플루언서(유튜버, 인스타그래머, 파워블로그 등)와 함께한 분양발표회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문의가 많았던 내용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분양 관계자의 답변 등이 담겨져 있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소극적, 단방향에서 정보제공만으로 진행됐던 분양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과 적극적이며 양방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면서 “실제 5월 28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후 주말까지 누적 접속건수가 7만3000여건에 달해 관심이 뜨겁고, 카카오톡 문의도 하루 수백건씩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들어서는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지상 최고 39층 7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31㎡ 907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84실 규모다. 아파트는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이번달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오피스텔 청약 역시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더샵 광주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