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배달앱 수수료 2%를 내세운 띵동 허니비즈의 큰 그림이 빠르게 완성되고 있다. 1일 바로고, 생각대로, 부릉 등 BIG3에 이어, 국내 주요 배달대행서비스 15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연동에 돌입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띵동의 허니비즈는 이미 메쉬코리아 등 대형 배달대행사들과 협력하며 오프라인 이동의 영토를 확장한 바 있다. 여세를 몰아 총 15개 배달대행 업체들과 빠르게 뭉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각오다. 실제로 허니비즈는 보유 기술과 가맹점 네트워크 등 노하우를 이들과 공유하며 가맹 매장에 배달대행사가 원할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도록 유관 업무를 지원한다.

▲ 출처=허니비즈

배달대행사는 띵동 배송 시스템과 파트너사 관리 등 운영 제반 사항을 관리하게 된다.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는 "전국 배달 대행을 수행하는 배대사 대부분과 협약 및 연동개발을 완료했다"면서, "전국 가맹점들의 배달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띵동은 업계 최저 가맹점 수수료 2%를 내세우며 최근 서울 관악구과 송파구, 성동구, 동작구, 부산진구 등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실시간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에 나섰다. 가맹점들을 빠르게 불리며 배달앱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