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노리카 그룹이 유엔훈련연구소와 손잡고 바텐딩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출처=페르노리카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이 유엔훈련연구소(UNITAR)와 파트너십을 맺고, 모바일 교육 플랫폼 ‘EdApp’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를 위한 바텐딩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알코올 및 책임 음주와 관련된 독자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알코올에 대한 지식과 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책임감 있는 바텐딩 실천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주 가능한 연령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EdApp’을 다운로드해 페르노리카 그룹의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dApp’은 유엔훈련연구소가 후원하는 모바일 교육 플랫폼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 5만여개를 매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주류기업으로서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페르노리카 그룹은 ‘The Bar World of Tomorrow(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바텐더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의 바네사 라이트(Vanessa Wright) 지속가능책임경영(S&R) 부사장은 “바텐더와 서비스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자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페르노리카 그룹의 이러닝 콘텐츠는 공유적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더 나은 바 문화 구축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훈련연구소의 미호코 쿠마모토(Mihoko Kumamoto) 이사는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서비스업의 활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페르노리카 그룹과 협력하고 있다”며,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여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전사적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발표한 2030 지속가능경영 로드맵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을 통해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 지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책임 경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