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발생 152일만에 글로벌 확진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오전 4시 43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1만16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36만9392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52일 만이다. 이후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됐고, 지난 3월 중순부터는 열흘에 100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는 미국(181만1426명)이며, 뒤를 이어 ▲브라질(46만9510명) ▲러시아(39만6575명) ▲스페인(28만6308명) ▲영국(27만2826명) ▲이탈리아(23만2664명) ▲프랑스(18만8625명) ▲독일(18만3281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륙 기준으로는 ▲북미(203만4546명) ▲유럽(200만4207명) ▲아시아(110만7436명) ▲남미(81만3223명) ▲아프리카(14만2755명) ▲오세아니아(8794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