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855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이 증가한 총 855명으로 나타났다. 29일 오전 10시 기준과 비교해도 증가수는 같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울지역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19명을 유지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9명은 해외접촉 관련 2명, 구리시 집단감염 1명, 기타 6명이다. 강남구 2명, 종로·성동·성북·도봉·은평·서대문·송파구 각각 1명이다.

서울 확진자 855명 가운데 224명은 격리 중이다. 627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8만4309명이다. 이 가운데 17만60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267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59명) ▲송파구(48명) ▲강서구(43명) ▲서초구(42명) ▲구로구(41명) ▲성동·동작구(각각 40명) ▲용산구(38명) ▲은평구(3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277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33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구로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4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3명 ▲동대문구 교회·PC방 관련 확진자 28명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19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확진자 13명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대리점 관련 확진자 8명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 7명 ▲구리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6명 ▲영등포 학원 관련 확진자 3명 등으로 분석됐다. 기타는 176명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14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39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269명은 사망했고 1만398명은 퇴원했다. 774명은 격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