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 리뷰 박민규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고 덥겠다. 

30일 기상청은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날씨가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12~17도, 낮 최고기온 22~29도를 기록하겠으며, 일부 내륙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것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16도 ▲강원영서 14도 ▲강원영동 16도 ▲충청남도 16도 ▲충청북도 17도 ▲경상북도 16도 ▲경상남도 18도 ▲전라북도 16도 ▲전라남도 17도▲제주도 18도 ▲울릉·독도 1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7도 ▲강원영서 29도 ▲강원영동 25도 ▲충청남도 29도 ▲충청북도 29도 ▲경상북도 28도 ▲경상남도 23도 ▲전라북도 28도 ▲전라남도 28도 ▲제주도 23도 ▲울릉·독도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 

일부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에는 이날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5~20mm 수준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각각 0.5~1.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남북부해안에서는 이날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청도와 경기도, 전라도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