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지난 4월말 기준 MP누적수익률은 평균 6.60%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일임형 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6.60%를 기록하여 지난 3월말의 2.93% 대비 3.67%포인트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15개 증권사와 10개 은행이 운용하는 3개월 이상 경과한 전체 205개 MP의 평균 누적수익률을 집계한 내역이다.

4월 일임형 ISA의 MP별 누적수익률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감소와 각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여,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가대상 MP 총 205개 중 약 64.4%에 해당하는 132개의 MP는 5%를 초과하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약 86.3%인 177개 MP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 수익률을 보면 전체 증권사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7.59%이고, 은행의 전체 평균 누적수익률은 5.00%를 기록하여 증권사가 2.59%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사 TOP10, 1위 키움 40.03% 2위 현대차 26.31% 3위 DB금융 25.26%

증권사 MP별 상위 TOP10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으로 40.0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A2(고위험)형이 26.31%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서 DB금융투자 베테랑 (초고위험)형이 25.26%, 키움증권 기본투자형(고위험)이 22.94%, NH투자증권 QV공격P(초고위험)형 21.99%, 메리츠증권 소수익지향B(초고위험)형 21.98%, DB금융투자 영스타(초고위험)형 20.18%, NH투자증권 QV공격A(초고위험)형 19.40%, 대신증권 플러스초고위험랩 17.26%, NH투자증권 QV적극A(고위험)형이 15.93%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를 차지했다.

증권사 MP별 상위 TOP10의 누적 평균수익률은 23.12%를 기록했다.

은행 TOP10, 1위 대구 25.05% 2위 우리 17.82% 3위 경남 14.82%

은행 MP별 상위 TOP10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대구은행의 고수익홈런형(고위험)으로 25.0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공격형(초고위험)이 17.82%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서 경남은행 적극투자S형(고위험)이 14.82%, 기업은행 스마트모델포트폴리오(고위험)형이 12.33%, 경남은행 위험중립형S(중위험)가 10.49%, 광주은행 고위험(보수)형이 9.06%, 광주은행 고위험(적극)형이 8.19%, 농협은행 고위험B형이 8.01%, 농협은행 중위험B형이 7.97%, 국민은행 적극수익추구S형(고위험)이 7.87%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에 올랐다.

은행 MP별 상위 TOP10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12.16%를 기록하여 증권사의 평균 누적수익률 23.12% 대비 10.96%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