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올해 브랜드 오피스텔의 청약불패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이미 경험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단지를 선택하면서 브랜드 오피스텔 선호현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24일 기준) 분양한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총 15개 단지로 총 20만5336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졌다. 이 중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 4곳에만 전체의 약 79.36%인 16만2949건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올해 4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은 392실 모집에 8만7398건이 접수돼 평균 222.95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앞서 3월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320실 모집에 5만7692건이 접수돼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에만 약 14만건이 몰린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오랜 기간 쌓인 시공 노하우로 상품성이 비교적 우수하고, 좋은 입지를 선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브랜드 인지도와 희소성이 높아 입주 후 시세차익이나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점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부평구에서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e편한세상 브랜드는 2019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총 7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및 스타브랜드 세상 2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및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5년 연속 수상 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2룸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36㎡, 40㎡, 41㎡의 경우 테라스(일부 세대)가 적용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이 적용돼 주거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가 가깝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