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신세계 I&C가 무인점포 및 스마트리테일 투자와 동반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시장 수요에 맞춰 투자 규모는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IT서비스 와 유통 사업부의 안정적 성장에 신성장동력의 가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점포 구축 비용은 억 단위 이상으로 부담이 있으나 코로나 이후 무인 점포 활성화가 예상되는 바 동사의 무인 점포 구축 기술이 주목받을 수 있 는 시점으로 판단된다"면서 "2020년 기준 300억원의 스마트리테일 매출이 2025년 회사 목표치인 1200억원을 달성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 신세계 I&C 분기별 매출액 전망. 출처=NH투자증권

신규 사업 중 추가로 주목할 부문은 IDC 사업이다. 이는 코로케이션, 호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클라우드 기반의 IT 아웃소싱 서비스이다.

백 연구원은 "현재 그룹사 물량과, 비그룹사 물량을 각각 50% 비중으로 확보 중이다"면서 "김포 IDC는 2020년 기준 250 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현재 약 50% 가동률을 감안한다면 매출 5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 I&C는 자산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2020년 기준 300억원의 스마트리테일 매출이 2025년 회사 목표치인 1200억원을 달성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