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직원이 광화문 2번출구 유튜브를 시청하는 모습. 출처=KT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KT는 홍보실이 운영하던 기존 SNS 채널을 재정비하여 신규 채널 개설 및 기존 채널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KT 홍보실은 홍보 업무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DX홍보TF를 신설했다. 이어 기존 운영 중이던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을 정비하여 총 5개 SNS 채널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고객중심 홍보에 나선다.

유튜브, 네이버 TV,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그리고 인스타그램으로 구성된 KT 홍보실의 신규 SNS 채널은 광화문 사옥이 위치한 광화문역 2번출구를 모티브로 ‘광화문 2번출구’라는 통합 브랜드로 새 단장했다. 이를 통해 ‘광화문에서 전하는 소식’이라는 키 메시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번출구를 상징하는 ‘2xIT’ 로고에는 135년간 대한민국 ICT산업을 이끌어온 IT기업으로서의 상징성도 더했다.

KT는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통신3사 최초로 동영상 보도자료를 주기적으로 배포하여 텍스트 중심의 고객 소통을 넘어 비주얼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홍보실의 인스타그램 채널은 ‘라떼, 치노, 이다’라는 세 명의 가상 캐릭터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일상을 담아냄과 동시에 팔로워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포스트에서는 기술이 바꿀 미래 사회에 대한 이야기부터, 광화문 2번출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 인포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유익한 기업 채널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상무는 “매체 중심의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홍보의 영역을 확장시키겠다”고 밝히며, “고객 중심의 홍보를 통해 KT그룹의 따뜻한 이미지와 국민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