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신차를 구매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결함 등이 있을까 노심초사하는 고객들이 있다. 이런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받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기아차는 28일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했다. 신차 구매 고객의 예상치 못한 차량 손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신차 케어 프로그램으로, 기아차 신차 구매 시 적립 받는 기아레드멤버스 포인트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 출처=기아자동차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레드멤버스 인기 프로그램인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리뉴얼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가입 시 차종에 따라 경형 4만8000포인트, 소형 및 준중형 6만8000포인트, 중형/준대형/대형 9만8000포인트, 플래그십 K9 19만8000포인트가 차감된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상 부위를 선별하여 1년의 보장 기간 동안 ▲경/소/준중형 2부위 ▲중형/중대형/대형 3부위 ▲플래그십 K9 6부위로 각 부위별 1회씩 보상 수리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의 자기부담금 10%는 별도다.

프로그램 가입 신청은 5월 이후 기아차 차량을 출고하고 제작증을 발급받은 지 30일이 지나지 않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차 구매 후 외관 유지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신차 손상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분들에게 차량 수리 비용과 사고로 인한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있는 기아차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