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 CI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운영 중인 제주 시내점을 임시 휴점한다.

28일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5월 매출이 전년대비 약 95% 급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영업 지속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제주국제공항 운영 중단 등으로 사실상 출국객이 없어 휴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국제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제주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