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서울의 올해 매매거래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며, 매매거래량이 크게늘어난 강북지역 분양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올해(1~4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만19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같은 기간 8491건과 비교해 약 159% 늘어났다.

서울 25개구별 거래량을 증가율을 살펴보면 ▲강북구 372%(176→830건) ▲노원구 270%(801→2962건) ▲성북구 255%(384→1365건) ▲도봉구 232%(431→1429건) ▲구로구 227%(473→1546건) ▲성동구 226%(218→711건) ▲강서구 217%(412→1305건) ▲동작구 216%(206→650건) ▲관악구 188%(293→845건) ▲영등포구 186%(316→904건) ▲중랑구 178%(338→939건) ▲동대문구 155%(356→909건) 등의 상승률이 두드려 졌다.

반면 ▲강남구 25%(506→634건) ▲송파구 33%(630→835건) ▲용산구 34%(184→247건) ▲서초구 73%(282→489건) 등 강남3구를 비롯한 7개구(종로, 양천, 서초, 광진, 용산, 송파, 강남)는 두자리 수 상승률에 머물렀다.

업계전문가는 "서울 전역에 고강도 규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매거래량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증가하며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시세상승세가 가파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거래량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며 서울 부동산 시장의 온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미주상가B동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이 청량리역과의 인접성, 단지 내 주민센터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는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청량리역 주변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업무 중심지인 시청, 용산, 광화문 등으로도 이동이 용이한 만큼 직장인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일대는 바이오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는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고, 사업 2단계로 'BT·IT 융합센터', '2021년 글로벌협력동', 2024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의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6월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