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고2를 공개하고 28일부터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기존 모델인 서피스 고의 강점은 그대로 살리고 스펙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544g의 가벼운 무게는 전작의 기조를 이어가며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키웠다. 전작 대비 0.5인치 더 넓어진 10.5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문서나 웹 서핑, 스크롤 등이 자유롭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0시간으로, 8세대 인텔 코어 M3가 탑재됐다.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있고, 옵션으로 고급 LTE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 출처=MS

듀얼 마이크 솔루션인 스튜디오 마이크(Studio Mics)가 탑재되며 1080p HD 영상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에는 문서와 화이트보드 등을 쉽고 빠르게 스캔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됐다. 킥스탠드(Kickstand)와 시그니처 타이핑 커버(Signature Typing Cover)가 내장된 서피스 펜의 기능도 강해졌다.

가격은 메모리 8GB 저장공간 128GB 모델 기준 72만원대, 메모리 4GB 저장공간 64GB 모델 기준 54만원대다. 8세대 인텔 코어 M3를 탑재한 메모리 8GB 저장공간 128GB의 LTE 모델은 96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TE모델은 6월 1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통신사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