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광명시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경기 광명에서도 쿠팡 부천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하안동 거주 40대 남성이 지역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확진자는 지난 25일 직장에서 감염자가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27일 광명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의 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자택에 소독·방역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은 아직 조사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중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사항은 곧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