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H강동 수소충전소. 출처= 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 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서울 강동구에 수소 충전소를 신규 설치했다.

현대자동차는 GS칼텍스와 함께 ‘H강동 수소충전소’의 설비를 구축하고 오는 28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현대차 주도로 구축된 여덟번째 수소 충전소다. 서울 내 수소 충전소로는 작년 9월 운영되기 시작한 H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GS칼텍스의 복지상일 LPG 충전소 부지 내에 면적 211.2㎡ 규모로 조성됐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전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GS칼텍스 양사는 H강동 수소충전소를 통해 서울 동부권 및 수도권 동부권역 내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오랜 충전소 운영 경험을 보유한 GS칼텍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