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지난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아파트와는 달리 재당첨제한, 자금조달계획서 등 복잡한 규제를 적용 받지 않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청약은 오는 27일에 이뤄지며, 당첨자발표는 6월 2일, 계약은 6월 4~5일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신청은 A블럭 1건, B블럭 1건 등 각각 1건씩 총 2건이 가능하며, 동일 블록을 2건 이상 청약 시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청약신청금은 300만원이며, 계약금 10%는 1차(계약시 5%), 2차(30일 이내 5%)로 분납하면 된다. 중도금대출은 50% 이자후불제, 잔금 40%다.

예상 성적은 긍정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청량리역 일대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31.08대 1,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 4.64대 1,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6.53대 1 등이다. 특히 이 3개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수는 총 2만8247명이나 돼 높은 청약열기를 반영했다. 이 일대에서 공급한 오피스텔의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오피스텔은 평균경쟁률은 40.5대 1, 최고 경쟁률 88대 1을 기록했으며 당일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7㎡ 19실 ▲38㎡ 38실 ▲53㎡ 76실 ▲56㎡ 19실 ▲ 59㎡ 19실 ▲71㎡ 1실 ▲84㎡ 314실 등 투자자 및 가족단위 실수요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만큼 다양한 아파트에 비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분양 받을 수 있고 재당첨제한도 없는 데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작성할 필요도 없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각종 규제가 총 망라된 지역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공급되는 민영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은 기본이고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앞으로 아파트 당첨 시 10년간 재당첨제한 적용을 받는다.

또 청약 1순위 요건을 갖췄다고 해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등으로 청약가점이 낮은 경우 입지가 우수한 곳에 당첨될 확률은 매우 낮다. 어렵게 당첨이 됐다고 해도 대출 규제로 인해 실제 구입대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또 자금조달계획서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롭고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반면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이 같은 규제가 모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로운 규제에 비해 미래가치는 매우 높다. 단지 바로 앞 청량리역이 서울 동북부 최대 교통 허브로 자리잡을 예정인데다 추가적인 개발호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청량리역은 GTX B(2019년 8월 예비타당성 통과), GTX C(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통과) 노선과 더불어 지난해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강북횡단선(추진중), 면목선(추진중)이 계획돼 있어 향후 총 10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 최고의 교통 허브가 될 예정이다.

특히 GTX B·C노선을 이용하면 향후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각각 1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또 청량리역 일대는 수도권 광역교통의 거점이자 강북의 지역발전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도 GTX 추진일정에 맞춰 구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화 설계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초미세먼지 99.97%를 차단할 수 있는 H13등급 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방식 실내환기 시스템, 스마트폰 소지 시 공동현관 자동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가전기기 연동 힐스테이트만의 통합 플랫폼 Hi-oT 등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분양 관계자는 “각종 규제를 받지 않아 조건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다양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에 청량리역 6번 출구 앞에 탁월한 입지까지 갖춰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