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물류·유통 등 언택트기업·서비스 투자

매년 20% 이상씩 성장 전망, 고성장 산업 자리매김

2023년 글로벌 소비시장 22% 점유, 주소비인구 26억명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중 비대면 활동을 주도하는 언택트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상거래와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온라인쇼핑과 인터넷서비스 연결 산업, e커머스(전자상거래) 복합체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출시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e커머스ETF’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ETF 상품이다.

‘HANARO e커머스ETF’는 ‘Fn Guide e커머스지수’를 추종하여 시가총액에 가중 투자하는 ETF로 e커머스시장에서 온라인 쇼핑, 유통, 인터넷 서비스업종에 투자하는 종목 중 우량기업을 선정 투자하여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e커머스’란 인터넷 웹사이트 상에 구축된 가상의 상점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사고 파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즉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 산업으로 쇼핑과 소비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무너뜨리고 온라인 쇼핑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결제,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전자상거래로 성장성이 매우 높은 복합 산업이다.

이런 온라인 거래는 최근 스마트폰의 확장으로 PC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무게 중심이 모바일 쇼핑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온라인 시장은 디지털 플랫폼과 언택트 경제의 주된 전장이다. 또한 언택트 경제에 준비된 플랫폼 기업군은 전산화와 디지털화 된 클라우드 컴퓨팅, IoT, AI, 빅테이터 활용을 통해 제조, 물류, 유통, 교육, 행정 등 대부분의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금융업에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어 언택트 금융서비스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연결매체업에 NAVER와 KAKAO가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있다.

매년 20% 이상 고성장 산업, 주소비자 Z세대 26억명 수요 탄탄

이 펀드의 투자포인트는 ▶온라인 쇼핑시장은 계속 성장할 시장으로 매년 20% 이상씩 고성장 하는 산업으로 전망이 밝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메가트랜드 테마로(예: 아마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들이 주도할 시장이며 ▶국내 e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점이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e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산업통계 전문 사이트 ‘Statista’에 의하면 2017년 기준 글로벌 전체 소비시장에서 10.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e커머스의 비중이 전체 소비시장에서 22%까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019년 현재 전체 시장 규모는 3.53조 원이고, 오는 2023년에는 6.54조 원 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커머스의 발전 전망이 높은 이유는 ▶지속 가능한 메가트렌드 테마로 현재 소비 주체인 밀레니얼 세대(1980년~1995년 출생자)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보다 인터넷 사용이 더 익숙한 Z세대(1995년~2010년 출생자)가 앞으로 e커머스 시장의 주체가 될 것이며 ▶2020년 기준 Z세대의 인구수는 약 26억명에 달하고 있어 거의 모든 소비를 온라인 거래로 진행하는 세대인 점이다.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은 지난 4월24일과 25일 기준으로 주식 99.21%, 기타 유동성자산 0.79%로 구성되었다. 세부 산업별 구성은 서비스업 56.81%, 유통업 19.15%, 운수창고 12.42%, 방송서비스 3.81%, 소프트웨어 3.36%, 인터넷 1.71%, 섬유-의복 1.26%, 전문기술 0.71%, 디지털컨텐츠 0.43%, IT부품 0.33%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의 투자전략은 FnGuide가 발표하는 e커머스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투자신탁재산 구성하여 기초지수인 ‘FnGuide e커머스지수’를 완전 복제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한다.

펀드의 기간 운용수익률은 25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1.31%, 3개월 15.97%, 6개월 14.57%, 1년 31.28%, 설정후 수익률은 20.58%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의 위험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 수준이다. 주요 투자위험은 투자원본에 대한 손실위험, 시장위험, 파생상품 투자위험, 추적오차 위험, 유동성 위험, 순자산가치 변동위험 등이 있다. 특히 시장위험은 이 펀드의 직접적인 투자 대상인 주식의 가격 하락 위험에 노출된다. 집합투자자산이 투자하는 국내 주식은 국내외의 경제 상황, 이자율, 거시경제 지표의 변화에 따라 그 가치가 변화하고 또 개별 기업의 이익 현황, 미래 성장 가능성, 영업 환경과 재무 상황에 따라 그 가치가 등락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시장위험 요소는 개별 주권의 가격을 등락하게 만들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펀드 재산의 가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투자 희망자는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기 전에 (간이)투자설명서와 상품 안내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의문사항은 판매사나 운용사에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 펀드는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이 펀드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자를 보호하지 않는다.

▶과거의 운용실적은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