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26일 공개한 더 뉴 싼타페 전면부 티저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신모델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티저 이미지에 묘사된 신형 싼타페의 전면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일부 유사점을 갖췄다.

현대차는 26일 ‘더 뉴 싼타페’의 전면부를 보여주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일부 제품 특징을 공개했다.

더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현대차는 내달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더 뉴 싼타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더 뉴 싼타페 전면부에는 펠리세이드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악어 눈동자’ 형태의 전조등·안개등 디자인이 도입됐다. 다만 그릴과 안개등이 한 프레임 안에 둘러싸인 형태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더 뉴 싼타페가 현대차의 기존 고유 디자인 가운데 하나인 육각형 케스케이드 그릴을 벗은 점도 새로운 특징이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새로운 차체(플랫폼)와 구동장치(파워트레인)를 적용함으로써 주행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를 통해 패밀리 SUV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