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5일 누적 13만884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나흘 연속 폭증해 전 세계 국가 중 이란(약 13만5000명)을 제치고 10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미국이 160만명이 넘어 1위고,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터키, 인도 순이다.

특히 22일 6088명, 23일 6654명, 24일 6767명, 이날 6977명이 증가해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4021명이고, 회복자는 5만7721명이다.

이로써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란(13만5000여명)을 제치고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미국이 160만명이 넘어 1위고,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터키, 인도 순이다.

인도 정부가 지난 3월 25일부터 발동한 '코로나 차단 봉쇄령' 관련 규제를 최근 들어 잇따라 완화하고, 코로나19 검사 규모를 늘리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