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맞춘 이색 분양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은 물론 드라이브 스루와 VR쇼룸, 고화질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 더샵 광주포레스트 견본주택 소개영상 촬영 현장. 출처=포스코건설

22일 사이버 견본주택 통해 선보인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인터넷으로 청약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예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도입하고 있다. 내방객은 VR쇼룸 등을 통해 유니트별 상세 구조와 인테리어, 선택옵션 등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9일까지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 인근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도 실시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청약 안내 책자와 개인 방역용품(손소독제, 물티슈), 전화상담 예약을 위한 쿠폰(선착순 한정)을 제공받게 된다. 쿠폰 수령 후 원하는 시간에 전화예약을 하면 전문 상담사가 청약 안내를 하는 방식이다.

이번 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광주광역시 문흥동 ‘더샵 광주포레스트’ 역시 지상파 수준에 가까운 촬영장비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KBS 출신 기상캐스터 역시 직접 유니트 소개에 나선다. 드론을 이용해 광주 문흥동 일대의 전경과 단지 주변의 무등산 국립공원, 교통여건, 생활편의시설 등을 담았다.

또한 특수카메라로 단지 모형을 다각도로 촬영한 영상은 실제 완공 단지를 보는듯한 경험을 내방객에 제공한다. 견본주택 스케치와 함께 아파트 2개 타입(전용 84㎡C, 101㎡A)과 오피스텔 1개 타입(전용 59㎡A) 영상과 함께 내부 구조와 특화공간, 선택옵션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고객과의 대면이 주를 이루던 분양 시장도 뉴노멀 시대에 맞춰 다양한 이색 아이디어가 시도되고 있다”며서 “여러 장비와 기술이 접목된 비대면 마케팅으로 내 집 마련에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