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 조감도. 출처 = 경기도시공사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 지역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총 사업비 약 900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학온동 일원 약 68만㎡부지에 주택 약 4500호 규모로 조성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서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시공사는 2024년 신안산선 신설 역사를 중심으로 공원과 녹지축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오픈스페이스 확보와 서독산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주거 수요를 바탕으로 직주근접 도시모델을 적용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수도권 서남부 4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일원 약 245만㎡에 2024년까지 2조4000여억원을 투입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배후주거단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