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4.37%, 0.07% 상승했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4.37% 올랐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중 중소형주식형 펀드는 5.02%, 배당주식형 펀드는 4.24%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는 4.14%, K200인덱스 펀드는 3.99% 올랐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도 한 주간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상승했다. 중기채권 펀드는 0.16%, 우량채권 펀드는 0.11%를 기록했다. 일반채권 펀드와 초단기채권 펀드의 수익률도 각각 0.03%, 0.03% 올랐다.

▲ 출처=KG제로인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 4조8395억원 증가

같은 기준으로 KG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조8395억원 증가한 240조48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조3945억원 증가한 242조1612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394원 감소한 28조8044억원이었으며, 순자산액은 8785억원 증가한 25조5269억원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10억원 감소한 18조8808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533억원 감소한 19조515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억원,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4695억원 증가했다.

▲ 출처=KG제로인

해외 공모 펀드 설정액 476억원 증가

해외주식혁 펀드의 수익률을 지난 22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살펴보면 한 주간 3.06% 상승했다. 그 중 유럽신흥국주식이 7.70%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이 8.56%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으로는 커머더티형(17.63%), 해외주식혼합형(2.72%), 해외채권혼합형(1.70%), 해외채권형(1.12%), 해외부동산형(0.77%) 등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의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76억원 증가한 41조57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1억원 증가한 19조2552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52억원 증가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1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35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874억원 증가했고, 인도주식 펀드는 129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