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 KB손해보험, 삼성증권, 신한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SC제일은행, 더블 혜택 제공 ‘리워드 W 신용‧체크카드’ 출시

SC제일은행은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리워드 W 신용카드’와 포인트 적립에 무료 공항라운지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드 W 체크카드’를 함께 출시했다.

리워드 W 신용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구분 없이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2.5%의 ‘360 리워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와 택시, 스타벅스에서 1만원 이상 쓰면 매월 최대 5회까지 1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전월 사용금액 기준 △50만원 미만이면 해당 금액의 0.5%(적립한도 제한 없음) △50만~150만원이면 해당 금액의 1.0%(월 적립한도 1만 포인트) △150만~250만원이면 해당 금액의 1.6%(월 적립한도 1만5000포인트) 전월 사용금액 △250만원 이상이면 해당 금액의 2.5%(월 적립한도 2만5000포인트)를 각각 적립해준다. 각 적립한도를 초과하면 해당 초과 금액의 0.5%를 추가로 한도 없이 포인트로 쌓아준다.

넷플릭스·택시·스타벅스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 횟수 역시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50만~150만원 2회 △150만~250만원 3회 △250만원 이상 5회 각각 청구할인 기회가 주어진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받는 경우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본인에 한해 국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연간 1회 제공된다.

체크카드 포인트도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0.6%까지 적립된다. △30만원 미만 0.2% △30~70만원 0.3% △70만원 이상 0.4%다. 직전 3개월 사용금액 합계가 10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공항 라운지 1회 무료 혜택도 더해진다.

SC제일은행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연회비 100%(최대 1만원)를 청구할인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SC제일은행의 모바일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으로 카드를 신청하고 발급 다음 달 말까지 국내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된다.

KB손해보험, 필요시 일 단위로 가입 'KB 하루운전자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민식이법'시행에 따른 자동차사고벌금 보장을 강화하고, 필요 시마다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KB다이렉트 '하루운전자보험(KB스마트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 시 운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한 '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늘어난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기존 2000만원까지 보장하던 자동차사고벌금 보장한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상향했으며, 최소 1년 단위로 가입이 가능했던 운전자보험을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까지 초단기 가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하루운전자보험'은 KB손해보험이 모바일을 통해 판매중인 KB다이렉트 '모바일하루자동차보험'과 함께 렌터카 운전자, 공유차량 이용자 등 단기 차량 대여 이용자가 차량 이용 기간 동안만 선택적으로 가입이 가능한 최근 공유경제 트렌드에 발맞춘 보험 상품이다. 또한 초단기 보험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1년 이상 장기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의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성형치료비 등 운전과 관련한 상해 사고 보장을 동일하게 구성했다.

김성범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상무는 "최근 공유경제의 활성화에 따라 필요한 기간 동안만 보장이 가능한 합리적인 보험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공유경제 등 늘어나는 디지털 경제 생태계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혁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韓·美·中 대표기업 투자 ‘삼성 글로벌 1% 랩’ 출시

삼성증권은 韓·美·中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1% 랩’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상품은 국가 대표 기업, 정보기술(IT), 플랫폼, 헬스케어 등 4개 섹터 중 한국, 미국, 중국에서 한 개씩 골라 산업별 4종의 랩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예를 들어 국가 대표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한국), 아마존(미국), 알리바바(중국) 세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 상품의 특징은 운용역이 투자 시기와 비율 등을 결정하는 대신 고객이 랩에 가입하는 타이밍에 바로 매수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대신 랩어카운트의 수수료는 기존 평균적인 일임형 대비 절반 수준인 연 0.7%로 책정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랩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별도로 계좌를 개설하고 환전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 없고, 별도의 주식매매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 등 장점이 많다.

이 상품은 편리한 해외제품 구매를 위해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글로벌 주식의 구매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랩어카운트가 진화한 것이다

가입금액은 기존에는 랩어카운트 종류에 따라 달랐으나 이 펀드는 최소 가입금액도 1000만원으로 대폭 낮춰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월 최대 100만포인트 적립 '클래식 에스 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해 주는 ‘신한카드 The CLASSIC - S’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신한 클래식에스카드는 월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신한 클래식에스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전월 일시불•할부 사용 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사용 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여행 업종 특별 적립도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일시불로 사용하거나 면세점(롯데•신라•신세계)에서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2%를 추가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추가 적립은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분기별 이용 금액에 따라 보너스 포인트도 제공한다. 각 분기별 일시불, 할부 이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다음달 말에 2만5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3월에 이 카드로 일시불, 할부 포함하여 1000만원 이상 사용했으면 4월 말에 2만5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라운지 플랫폼인 '더 라운지 멤버스'가 적용돼 전 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를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인 경우 연 5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더 라운지 멤버스 모바일 앱에 신한 클래식에스카드를 등록하면 공항라운지 실물 카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 클래식에스카드의 연회비는 비자 10만원, 마스터 10만원, 국내전용 9만7000원이다. 가족카드는 3만원으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