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라임 사태’와 관련해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 전 재무이사가 1년 4개월 가량 기간 해외 도피한 끝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포한 김 전 재무이사와 함께 입국해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재무이사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모의해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원을 횡령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재무이사는 작년 1월 해외로 도피한 뒤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수사망을 피해오다 지난 12일 캄보디아 이민청에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