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지난 10일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2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6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3명, 서울 4명 대구 1명, 경남 1명, 해외 유입(공항 검역) 3명, 대전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 몰린 이유는 이태원 클럽에서 발발한 확진 사례가 경기 부천 돌잔치 참석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등 인원 가운데 주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남에 따라 누적 266명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