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달 20일 등교 개학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제주도 거주 고등학교 3학년 12명 가운데 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20일 등교 시 발열 증세를 보인 학생 15명과 21일 등교 시 발열 증세를 보인 7명 가운데 12명에 대해 당일에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30개 고교 재학 중인 고3 학생은 6071명이다

이 중 ‘자기건강상태조사’에 5946명이 참여했고, 조사 결과 코로나19 의심증세가 있다고 답해 등교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79명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등교를 하지 못한 학생들은 개별 학교가 학습지 등을 배포해 집에서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했다"며 "다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업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