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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 1차관 "2분기, 올해 경제성장 좌우"코로나19 쇼크 대처 2분기 적극 집행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2분기가 올해 전체 성장을 좌우할 것이다"면서 코로나19 쇼크에 대한 총력대응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보건분야에서 촉발된 위기가 길어질수록 실물과 금융분야를 흔드는 진성 위기로 번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1·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해 기존 발표한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책을 이번 분기 최대한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위기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재정여력 확보와 미래세대의 재정부담 축소를 위해 여러 대안 중 하나로 사회적연대를 활용한 방안이 강조되기도 한다"며 "충격 흡수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양극화를 미리 염두에 두자는 견해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부터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20일 기준 전체 2171만 가구의 84.3%(1830만 가구)가 신청해 약 11조 5000억원(80.9%)을 지급 또는 기부했으며, 저소득층 등 현금지급 대상 286만 가구(1조 3000억원)는 99.9% 지급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또 "당면과제는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는 것이지만 코로나19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위기를 중장기 구조개혁 과제를 실행하는 추진동력으로 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1인 가구 정책도 언급했다. 김 차관은 "우리의 가구구조는 선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속도로 급격히 변화해왔다"며 "관계부처가 지혜를 모아 가구구조 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완화·해결하고 나아가 이 변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흡수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소현 기자  |  leeso17@econovill.com  |  승인 2020.05.22  1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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