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세종컬리너리스쿨에서 교육과정이 진행되는 모습.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조리 관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세종대학교 세종컬리너리스쿨(SCIA)이 케이푸드(K-FOOD), 베이커리 창업 등 주제의 조리 전문 과정을 연다.

SCIA는 ‘케이푸드 강사 양성과정’과 ‘카페 베이커리 창업과정’ 등 두 특별 교육과정의 수강생을 각각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SCIA는 한식의 세계화를 모토로 케이푸드 강사 양성 과정을 마련했다. SCIA는 케이푸드 강사 양성 과정의 수강생에게 한국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 등을 영어로 강의하는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음식 약선 요리, 한국 전통 요리 실습 등 과정을 이번 교육 내용으로 반영했다. 케이푸드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SCIA 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SCIA의 카페 베이커리 창업과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SCIA는 외식업계에서 베이커리 관련 분야 업종으로 전환하려는 종사자 수요를 겨냥한다. 카페 베이커리 창업 과정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입지상권 조사 분석 방법과 함께 빵, 디저트, 커피 등 메뉴를 만드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SCIA의 이번 두 특별과정은 내달 12일까지 세종컬리너리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