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연구부원장(영상의학과 교수)이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유방암 의심 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출처=루닛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대표기업 루닛이 AI 의료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루닛은은 21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과 ‘AI의료기술 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유방촬영술 진단 보조 시스템 등의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임상시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의료계의 디지털 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영상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개원초기부터 루닛이 자체 개발한 주요 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과 유방암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를 도입해 주요 폐 질환과 유방암 진단에서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708병상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3층에 연면적 11만㎡가 넘는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이다. 아시아 중심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하에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 최상의 진료 환경 구축에 나섰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첨단 디지털 혁신은 ‘환자의 안전과 편의’에 기여하는 일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진들도 AI를 포함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