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라이나생명은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이 20대, 30대 가입자의 80%가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을 출시했다. 고액의 표적치료에 대해서만 집중 보장해 6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일종의 특허권) 획득한 바 있다.

▲ 출처=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이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의 암보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특히 젊은층에서 높은 특약 부가율을 보였다. 20대 미만의 경우 90%가 넘었으며 2030세대는 80%의 높은 부가율을 보였다. 특약 부가율이 가입나이가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표적항암치료의 특징에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최창환 라이나생명 TM상품팀 부장은 “표적치료 진행시 생존율과 완치율을 높일 수 있고 부작용이 현저히 적어 항암치료 중에도 일상생활, 직장생활이 가능하기도 하다”며 “2030 가입자의 특약 부가율이 80%이상으로 높은 것은 경제인구인 젊은 세대가 소득상실을 막기 위해 표적항암치료 대비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가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고령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표적항암치료를 대비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며 “5060의 부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실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우 문의와 가입이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부사장은 “최초 상품 경쟁이 아닌 고객이 먼저 알아보고 선택하는 상품을 개발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암보험하면 라이나생명을 가장 먼저 고려하도록 끊임없이 상품을 혁신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