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거래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상장 및 유지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2020년 코넥스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사 중 3대 중점육성산업인 바이오, 미래차,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나 벤처기업이다.

거래소는 12억35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순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해 상장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넥스시장 상장 및 유지에 필요한 외부감사인 감사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지원 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유지 지원수수료의 50%를 지원하며 1개 기업 당 최대 9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넥스시장 홈페이지에 있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진입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지원플랫폼인 코넥스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초기 혁신기업이 중소벤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 조성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