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경남 진주에서 20대 남성이 서울 이태원이 아닌 신촌에 있는 클럽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경남도는 21일 진주시 거주 22세 남성이 도내 121번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신촌 클럽 방문을 감염 경로로 꼽았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0일 후각 둔화 등 증상이 발현해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이후 18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으로 판명됐다.

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