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이 서비스센터에서 상담받는 모습. 출처=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서비스 분야 넘버원(No.1)’을 목표로 서비스 네트워크 규모를 꾸준히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서비스센터 등 서비스 네트워크의 규모를 기존 대비 25% 확충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분당 판교, 의정부, 제주 등지에 각각 설립한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서비스 네트워크 총 27개를 운영하고 있다. 연내 해운대, 천안, 수원 등 서비스센터 3곳을 신설함으로써 서비스센터 3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VPS)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테크니션들이 고객 개인전담서비스(VPS)의 일환으로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 출처= 볼보자동차코리아

VPS는 서비스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바꿔 서비스의 효율성·정확도를 향상 시키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제품 전문가(테크니션)가 예약, 차량점검, 수리, 수리내역 설명 등 서비스 전반을 담당한다. 기존 어드바이저, 테크니션 등 두 분야 전문가가 고객 서비스를 분담해 제공하던 것을 개선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VPS를 통해 수입차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우려를 최소화 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VPS를 전 지점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밖에 테크니션의 업무수행·기본정비 등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협동 프로그램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재를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5년/10만㎞의 무상 보증 기간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수준도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또 볼보 중고차 제품의 잔존 가치를 지키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구매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볼보 셀렉트(Volvo Selekt)’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인증 중고차를 취급하는 볼보 셀렉트 수원 전시장의 내부 모습. 출처=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8년 3월 첫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김포에 연 뒤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을 2019년 98%로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고객 호응을 고려해 최근 볼보 셀렉트 수원전시장도 새로 열었다.

볼보는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 1년/2만㎞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또 7일 또는 주행거리 700㎞ 이내 차량에서 구조적인 결함이나 주행 중 이상 현상이 발생할 경우 구매 비용 전액을 환불한다. 이 밖에 차량운행 불가 등 문제 발생 시 24시간 긴급 출동하고 무상 견인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