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농협카드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NH농협카드는 BC카드와 함께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Air Money(에어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카드는 BC카드 페이북(paybooc) Air Money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일정과 가격대에 맞춰 전 세계 항공권을 구매한 뒤, 적립된 Air Money로 할인받는 항공 특화 카드이다. Air Money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기본 서비스는 국내 이용금액 0.8%, 해외 이용금액 1.6%를 Air Money로 전월실적·적립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해준다.

커피(스타벅스·커피빈·이디야), 디지털구독(유튜브·멜론·넷플릭스),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생활영역은 이용금액 5% Air Money로 적립된다. 생활영역 적립은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제공되고, 월 통합 1만점까지 적립된다.

이와 함께 연간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 Air Money를 보너스로 적립해준다. 또 항공기 탑승 요금을 Air Money카드로 결제하면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도 연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Air Money카드는 대형 항공사 위주로 구성된 마일리지 서비스 대신 고객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대형항공과 저가항공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특가좌석 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