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용두동 753-9번지 일대)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엘리니티’를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보기 드문 브랜드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전용면적 51~121㎡ 총 1048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4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0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5가구 ▲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98% 이상 차지한다.

‘래미안 엘리니티’가 들어서는 동대문구는 지난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고, 정비사업 및 교통망 확충 계획으로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되는 곳인 만큼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적 특장점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 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 거리에 위치해 광화문, 시청, 강남역까지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또한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접하고,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좋다.

이밖에도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실시 계획 승인)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향후 왕십리역까지 두정거장 거리로 좁혀지는 것은 물론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다. 제기동 다음역인 청량리역에는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KTX를 이용이 가능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C 노선 정차도 추진 중이다.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를 비롯해,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 전통시장 이용도 쉽다.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 접근성도 좋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대광초(사립), 용두·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 용문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며, 고려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또 숭인근린공원, 개운산근린공원, 청계천, 성북천, 정릉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점도 돋보인다.

사업지가 속한 동대문구에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이다. 또한 서울시에 따르면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부문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22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19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 위주 배치, 주차장은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 적용과 펜트하우스와 지하 PIT층을 활용한 1층 특화평면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도입해 단지 고급화에도 힘썼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역과 인접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일대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특히 30~40대 젊은 층의 문의가 다수”라며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위브,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인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