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국토교통부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6~8월 서울에서 1만4000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전년 동기(9000세대)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20일 6~8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 평균(9만9000세대) 대비 7.9% 증가한 10만6682세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1만4018세대로 5년 평균(9000세대) 대비 64.6%, 전년동기(9000세대) 대비 51.6%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6월 양주옥정(2038세대), 고덕강일(1244세대) 등 1만2237세대, 7월 성남수정(4089세대), 인천송도(3100세대) 등 2만7949세대, 8월 김포고촌(3510세대), 화성동탄2(2512세대) 등 2만436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6월 경남사천(1738세대), 강원원주(1695세대) 등 1만4564세대, 7월 전남무안(1531세대), 전북전주(1390세대) 등 1만4720세대, 8월 부산명지(2936세대), 청주동남(1486세대) 등 1만284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6,685세대, 60~85㎡ 60,826세대, 85㎡초과 9171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4%를 차지했다.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9655세대, 공공 2만7027세대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