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주요기업들 중 경영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됐다는 조사 결과다 나왔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2019년을 기준으로 금융부문을 제외한 산업부문의 기업 254개에 대한 경영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700.9점을 획득하며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T&G(673.9점), 3위는 셀트리온(664.6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경쟁력, 지배구조 투명성, 건실경영,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가 기업들 중 합산 점수가 유일하게 700점을 넘겼다. 

그 외로는 SK하이닉스, 네이버, 포스코, 삼성전기, 현대자동차도 평가점수 기준으로 상위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