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와 대우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1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주인을 찾았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던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도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왔다.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가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청약접수 결과 6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867건이 접수돼 평균 1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아파트 역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272가구 모집에 2414명이 몰리면서 평균 8.87대 1 의 경쟁률로 전가구 마감됐다.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특공을 제외한 1053가구 모집에 4062건이 접수돼 평균 3.86대 1을 기록하며 모두 주인을 찾았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경우,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침산생활권과 최대 상권인 동성로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데다 최고 48층의 북구 최고층 단지로 조성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광명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가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책정됐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점이 청약 마감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양주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에 가장 많은 1순위 통장이 몰린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입지와 상품성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청약 성공 비결로 꼽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당첨자는 26일, 계약은 6월 8일~16일까지다. 오피스텔은 20일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은 21일~22일 2일간 진행된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8일~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2개동, 전용 36~84㎡, 총 1335가구 규모다.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의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6월 8일~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최고 29층, 총 26개 동, 전용면적 74㎡, 84㎡, 101㎡ 총 2474가구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