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코멕스산업.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49년 전통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 이하 코멕스)은 넉넉해진 사이즈의 전자레인지 요리 용기 ‘지금은 렌지타임(멀티쿠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멕스는 기존 ‘지금은 렌지타임’ 모델인 ‘에그(340ml)’, ‘라이스(380ml)’, ‘수프(800ml)’, ‘누들(1.2L)’, ‘패밀리(2.6L)’ 등 5종에 대용량 신제품 ‘지금은 렌지타임(멀티쿠커)’ 추가로 총 6가지 사이즈를 갖추게 됐다. 홈쿡을 즐기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지금은 렌지타임’은 코멕스가 2017년 출시한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 용기다. 140℃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뚜껑을 열지 않고 간단히 스팀홀만 열어 조리할 수 있오록 개발됐다.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아 냉동식품·HMR 조리부터 한끼 요리까지 안심하고 만들 수 있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지름 24cm 넉넉한 사이즈에 채반이 내장돼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지금은 렌지타임(멀티쿠커)’에 생닭을 넣고 전자레인지로 20분만 조리하면 맛있는 통닭을 완성할 수 있다.

냉동피자는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넣어 6분간 돌려주면 완성된다. 제품 패키지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코멕스 유튜브 채널로 연결돼 소갈비찜, 유부전골, 꽃게조림, 라따뚜이 등 다양한 요리 영상이 제공된다.

코멕스 ‘지금은 렌지타임’은 2017년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가 진행한 '2017 소비자 선택'에서 전자레인지 전용용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HMR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2019 글로벌생활명품’에 최종 선정됐다.

코멕스 관계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 용기 ‘지금은 렌지타임’은 출시 후 1년만에 판매량이 2배 증가하는 등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용량을 선보였다”며 “’집콕’이 장기화되며 식사를 집에서 하는 요즘 ‘지금은 렌지타임’으로 간편하지만 완벽한 한끼 식사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은 렌지타임(멀티쿠커)’는 코멕스 오프라인 판매채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코멕스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